세계 인도주의의 날이란

2003년 8월 19일, 바그다드 UN 대표부 건물에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22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으며, 그들 중에는 이라크 UN 최고 대표부였던 Sergio Vieira de Mello를 포함해 UN에서 근무하는 스태프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2003년 3월에 발생한 이라크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이라크 사람들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모인 인도주의 활동가들이었습니다. 2003년 8월 19일에 안타까운 테러로 목숨을 잃은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억하고자, 테러 발생 5년 후, UN 총회는 매년 8월 19일을 세계 인도주의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이후 매년 8월 19일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끊이지 않는 인도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세계적인 캠페인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도주의 활동가들은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난민들의 마음의 고통을 보듬어 주기 위해서, 태풍과 지진으로 무너진 사회를 재건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도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그들과 기꺼이 함께하는 활동가들이 그려내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우리는 그 이야기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하고자 합니다.

인도주의 4대 원칙

위기에 처한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줄이며, 모든 인간이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도적 지원의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는 기관 혹은 개인은 4가지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출처: 인도적 지원의 핵심기준

  • 1인류애(Humanity)
    인간이 고통 당하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곳이 어디든지 해결해야 한다. 인도적 지원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인간을 존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2공평(Impartiality)
    국적, 인종, 성별, 종교적 신념, 계층이나 정치적 의견에 따라 불리하게 차별하지 않고, 가장 절박한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을 우선시하여 필요에 기반하여 수행해야 한다.
  • 3독립(Independence)
    인도적 지원은 인도적 지원이 수행되는 지역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또는 기타 목적을 지닌 어떠한 행위자로부터 자주적이어야 한다.
  • 4중립(Neutrality)
    인도적 지원 행위자는 적대행위를 지지하거나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또는 이념적인 본질과 관련된 논란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